이연복 탕수육 만들기 소스 레시피 칼로리 튀김 반죽 돼지 고기 요리 튀김

이연복 탕수육 만들기 소스 레시피 칼로리 튀김 반죽 돼지 고기 요리 튀김

 

중식 메뉴판에서 늘 고민 끝에 선택하게 되는 탕수육. 왜 우리는 이 요리에 그렇게 끌릴까요? 아삭한 야채,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혀를 감싸는 달콤한 소스까지. 탕수육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 선택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이연복 탕수육 만들기

재료

• 돼지고기(안심 또는 등심) 600g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청주 1 큰술
• 감자전분 7 큰술
• 옥수수전분 3 큰술
• 물 (전분의 50% 양, 약 5~6큰술)
• 계란 흰자 1개
• 식용유 1 큰술
• 소스 재료
• 간장 3 큰술
• 설탕 6 큰술
• 식초 3 큰술
• 물 300ml
• 치킨스톡 2 작은술 (없을 경우 다시다 또는 멸치액젓으로 대체 가능)
• 녹말물 (감자전분 1 큰술 + 물 2 큰술)
• 양파 1/2개 (길게 채 썰기)
• 당근 1/2개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썰기)
• 오이 1/2개 (길게 채 썰기)
• 대파 1대 (얇게 썰기)
• 목이버섯 약간 (물에 불려 준비)

 

 

조리 과정

고기 손질 및 밑간

1. 돼지고기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약 5x5cm 크기가 적당합니다.
2. 볼에 고기를 담고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골고루 버무립니다.
3. 15~20분 정도 재워 고기에 밑간이 잘 배도록 합니다.

튀김 반죽 준비

1. 감자전분과 옥수수전분을 섞습니다.
2. 전분에 물(전분의 50% 양)을 붓고 섞은 후, 30분간 두어 전분을 가라앉힙니다.
3. 시간이 지나면 윗물을 조심스럽게 따라 버립니다. 밑에 남은 전분만 사용하세요.
4. 전분에 계란 흰자와 식용유를 넣어 걸쭉한 반죽을 만듭니다. 
5. 반죽은 묽지 않고 고기에 잘 붙을 정도로 걸쭉해야 합니다.

튀김

1. 팬에 기름을 넣고 160~170℃로 예열합니다. 
2. 기름 온도를 확인하려면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보세요. 중간 정도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3. 밑간한 고기를 튀김 반죽에 넣어 골고루 묻힙니다.
4. 튀긴 고기를 한 번 꺼낸 뒤, 180℃로 온도를 올려 2차 튀김을 진행합니다.
5. 두 번 튀겨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스 준비

1. 냄비에 간장, 설탕, 식초,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2.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주세요.
3. 치킨스톡을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4. 준비한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춥니다. 
5.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원하는 걸쭉한 정도를 확인하며 넣으세요.
6. 야채(양파, 당근, 오이, 대파, 목이버섯)를 넣어 1~2분간 더 끓입니다.
7. 야채가 살짝 익을 정도로만 조리하여 아삭한 식감을 살립니다.

완성

1. 접시에 튀긴 고기를 담고, 위에 소스를 부어줍니다.
2. 소스는 따로 담아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3. 따뜻할 때 바로 서빙하세요. 바삭한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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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칼로리

• 1인분 기준(200g)은 약 500~600kcal입니다.
• 튀김 옷과 소스가 더해지며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니 섭취량에 주의하세요.

 

 

탕수육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탕수육은 중국의 '탕추러우(糖醋肉)'에서 유래한 요리로, '탕(糖)'은 설탕, '추(醋)'는 식초, '러우(肉)'는 고기를 의미합니다. 즉, 설탕과 식초로 맛을 낸 고기 요리라는 뜻입니다. 이 요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산둥성 출신 화교들이 인천으로 이주하면서 한국에 전해졌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현재의 탕수육이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스를 부어서 먹는 '부먹'과 따로 찍어 먹는 '찍먹' 문화가 공존합니다. 이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도 '부먹 대 찍먹 논쟁'이 종종 화제가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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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우리에게 단순한 음식이 아닙니다. 바삭한 튀김, 풍부한 소스, 그리고 먹는 방식에 대한 취향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한 접시의 요리죠. 이연복 탕수육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직접 만든 음식이 주는 행복과 탕수육의 깊은 맛이 당신의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