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오뎅탕 끓이는법 레시피 김치 스지 꼬치 재료 육수 소스 칼로리 국물요리 소주 안주
우리나라의 길거리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 바로 따뜻한 어묵탕입니다. 어묵이 꼬치에 꽂혀 국물 속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죠. 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어묵탕 레시피를 소개하고, 어묵탕이 어떻게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도 함께 나눠봅니다.
김치 어묵탕 레시피
재료
- 어묵 300g (사각 어묵, 봉 어묵 등 다양하게 준비)
- 김치 200g (묵은지 사용 추천)
- 대파 1대 (어슷썰기)
- 양파 1/2개 (채썰기)
- 청양고추 2개 (송송 썰기)
- 마늘 4쪽 (다진 마늘)
- 다시마 10cm x 10cm 1장
- 멸치 10마리 (육수용, 머리와 내장을 제거)
- 물 1.5L
- 국간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육수 만드는 법
멸치와 다시마 준비
-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팬에서 1~2분 정도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 다시마는 찬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 다시마는 10분 후 건져내고, 멸치는 추가로 10분 더 끓입니다.
걸러내기
육수를 체에 걸러 맑은 육수를 준비합니다.
소스 만드는 법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과 후추를 섞어 고루 저어줍니다.
조리 과정
재료 손질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썰기,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김치 볶기
- 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3~5분간 볶아줍니다.
-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육수 추가
볶은 김치에 준비한 육수를 부어 약 10분간 끓입니다. 김치의 국물이 육수에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줍니다.
어묵과 야채 넣기
어묵,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준비한 소스를 넣어 중불에서 10분간 더 끓입니다.
마무리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김치 어묵탕 칼로리 정보
1인분 기준 약 300~350kcal
스지 어묵탕 레시피
재료
- 어묵 300g (사각 어묵)
- 소의 스지(힘줄) 200g
- 대파 1대 (어슷썰기)
- 무 1/4개 (두껍게 나박썰기)
- 양파 1개 (채썰기)
- 청양고추 2개 (송송 썰기)
- 마늘 5쪽 (다진 마늘)
- 다시마 10cm x 10cm 1장
- 멸치 10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물 1.5L
- 국간장 3큰술
- 소금, 후추 약간
육수 만드는 법
멸치와 다시마 준비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없앱니다. 다시마는 찬물에 담가 사용합니다.
육수 끓이기
- 물 1.5L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입니다.
- 10분 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나머지 멸치 육수는 체에 걸러 준비합니다.
스지 준비 과정
스지 데치기
소의 스지는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잡내를 제거합니다.
스지 삶기
- 스지를 다시 냄비에 넣고 생강 조각 2개와 물 1L를 부어 중불에서 1시간 동안 삶습니다.
- 삶아진 스지는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소스 만드는 법
국간장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과 후추를 섞어 준비합니다.
조리 과정
재료 손질
무는 나박썰기로 썰고, 양파는 채썰기,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무와 양파 끓이기
냄비에 육수를 붓고 무와 양파를 넣어 끓입니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10분간 끓여줍니다.
어묵과 스지 추가
무가 반쯤 익으면 어묵과 삶아둔 스지를 넣고 10분간 더 끓입니다.
소스 넣기
국간장과 준비한 소스를 넣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마무리
약한 불에서 5분간 더 끓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스지와 어묵의 맛이 어우러지면 완성입니다.
스지 어묵탕 칼로리 정보
1인분 기준 약 400~450kcal
꼬치 어묵탕 레시피
재료
- 어묵 300g (꼬치용 어묵)
- 무 1/4개 (두껍게 나박썰기)
- 대파 1대 (어슷썰기)
- 다시마 10cm x 10cm 1장
- 멸치 10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물 1.5L
- 간장 2큰술
- 소금, 후추 약간
육수 만드는 법
멸치와 다시마 준비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앱니다. 다시마는 찬물에 담가 사용합니다.
육수 끓이기
- 물 1.5L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입니다.
- 10분 후 다시마를 건져내고 나머지 멸치 육수는 체에 걸러 준비합니다.
조리 과정
재료 손질
무는 두껍게 나박썰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해 준비합니다.
꼬치 어묵 준비
꼬치용 어묵을 꼬치에 하나씩 꽂아 준비합니다.
무 끓이기
냄비에 육수를 붓고 무를 넣고 끓입니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10분간 끓여줍니다.
꼬치 어묵 넣기
무가 익으면 꼬치 어묵을 넣고, 간장 2큰술과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마무리
어묵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5분간 더 끓이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1~2분 끓이면 완성입니다.
꼬치 어묵탕 칼로리 정보
1인분 기준 약 200~250kcal
어묵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어묵탕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모두 인기가 많은 요리로, 그 기원은 일본의 "오뎅"에 있습니다. 일본 오뎅은 다양한 재료를 꼬치에 꽂아 장시간 끓인 요리로, 어묵 외에도 삶은 달걀, 곤약, 무 등이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오뎅을 변형하여 1950년대부터 어묵탕이 발전했습니다. 특히 부산 지역은 어묵의 본고장으로, 다양한 형태와 맛의 어묵을 개발하여 '부산어묵'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어묵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에 많이 즐겨 먹으며, 길거리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어묵 자체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고, 어묵탕은 해장국이나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인기입니다.
어묵탕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어묵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어묵의 풍미가 가득한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필요할 때, 직접 만들어 보세요. 그 순간, 어묵탕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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