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 알타리김치 담그는 법 지짐 뜻 유래 알타리 초롱무 김치 찹쌀풀 만들기 김장 가을 김치

총각김치 알타리김치 담그는 법 지짐 뜻 유래 알타리 초롱무 김치 찹쌀풀 만들기 김장 가을 김치

 

총각김치, 이름만 들어도 친근함이 느껴지는 이 김치는 김장철에 빠지지 않는 별미입니다. 아삭한 무와 무청이 주는 씹는 맛은 물론, 특별한 이름의 유래까지 함께 알아보며 총각김치 담그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볼까요?

 

 

 

 

 

총각김치 알타리김치 담그는 법

재료 준비

• 알타리무(초롱무) 5kg: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무가 너무 큰 경우 반으로 잘라 주면 절일 때 편리합니다.
• 부추 100g: 부추는 신선한 것으로 준비하고 3~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 쪽파 100g: 쪽파도 깨끗하게 씻은 후 부추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 굵은 소금 1컵: 소금을 사용해 알타리무를 절일 때 사용합니다. 가는 소금 대신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 2리터: 소금물에 사용할 물입니다.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컵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멸치액젓 1컵
• 새우젓 3큰술
• 설탕 2큰술
• 찹쌀풀 (만드는 법은 아래에 설명)

 

조리 과정

재료

• 찹쌀가루 3큰술
• 물 2컵

찹쌀가루 풀기

작은 볼에 찹쌀가루 3큰술을 물 조금에 미리 풀어 둡니다. 덩어리지지 않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물 끓이기

냄비에 물 2컵을 넣고 끓입니다.

찹쌀풀 만들기

1.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풀어둔 찹쌀가루를 천천히 부으면서 중불에서 계속 저어줍니다.
2. 이때 찹쌀가루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도 확인

1. 약 5분 정도 끓이면서 찹쌀풀이 투명해지고 걸쭉해지면 완성입니다.
2.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힌 뒤 김치 양념에 넣습니다.

 

총각김치 담그기

알타리무 손질 및 절이기

1. 알타리무를 깨끗이 씻고, 필요 시 큰 무는 반으로 자릅니다.
2. 큰 그릇에 물 2리터를 부은 후, 굵은 소금 1컵을 넣어 소금물을 만듭니다. 
3. 소금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4. 무를 소금물에 넣어 3~4시간 정도 절입니다. 
5. 중간에 한 번씩 무를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6. 절여진 무는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구부러질 정도로 부드러워야 합니다.
7. 무가 절여지면 찬물에 2~3번 헹궈서 소금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8. 물기를 충분히 빼야 김치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념 만들기

1. 큰 볼에 고춧가루 2컵,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멸치액젓 1컵, 새우젓 3큰술, 설탕 2큰술, 그리고 식힌 찹쌀풀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준비합니다.
2. 양념은 기호에 따라 맛을 보고, 필요 시 추가로 멸치액젓이나 설탕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김치 버무리기

1. 절여진 알타리무에 부추와 쪽파를 함께 넣습니다. 
2. 준비한 양념을 무 위에 고루 뿌린 후,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가며 무와 양념을 버무립니다.
3. 이때 무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야 합니다. 
4.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무 한 개 한 개 정성스럽게 버무려주세요.

숙성

1. 김치통에 양념을 버무린 총각김치를 차곡차곡 넣습니다. 남은 양념도 김치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2. 김치 위에 비닐 랩을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후 뚜껑을 닫습니다.
3. 실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고 약 3~4일 더 숙성시킵니다. 이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총각김치 지짐 레시피

재료

• 익은 총각김치 1컵 (적당한 크기로 자른 것)
• 돼지고기 100g (선택사항): 기름기 적은 부위나 목살을 추천합니다.
• 양파 1/2개 (채썬 것): 양파는 총각김치의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큰술
• 물 1컵
• 참기름 1큰술
• 식용유 1큰술
• 설탕 약간 (필요시)

 

조리 과정

1.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2.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3. 고기가 익으면 채썬 양파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됩니다.
4. 적당한 크기로 자른 익은 총각김치를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을 넣어 잘 섞어가며 볶습니다.
5. 물 1컵을 붓고 한소끔 끓인 후 약불로 줄여 5분간 졸여줍니다. 물을 적당히 졸여서 맛이 진해지도록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필요 시 설탕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어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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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뜻 유래

총각김치는 무청이 달린 작은 무를 이용해 담근 김치로, 무청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총각의 머리처럼" 무청이 붙어 있는 모습이 귀엽다 하여 '총각김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알타리김치'라는 이름은 무의 둥글둥글한 모양이 '알타리'라는 표현과 어울려 붙여진 이름입니다.

 

 

총각김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총각김치는 과거부터 한국인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김치 중 하나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총각김치에 사용되는 무는 발효가 진행되면서 소화 효소가 활성화되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무청 부분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총각김치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무에서 나는 상큼한 맛 덕분에 기름진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옛날에는 김치를 담글 때 이 무가 작은 사이즈여서 일명 "알타리"라 불리며, 작은 무일수록 더 빨리 숙성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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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가본 총각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맛을 내며,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선한 알타리무를 준비해 집에서 직접 총각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총각김치 한 통이 밥상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예요!